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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 제59회 총회 강대석 총회장 선출 - “자생교단의 고귀한 혈통과 신앙 선배들의 야성으로 제2의 부흥을”
  • 기사등록 2024-09-20 11: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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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제59회 총회가 9월9~11일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부흥을 경험하게 하는 총회’(마28:19~20)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378명 중 291명의 대의원이 함께한 이번 총회에서는 교회와 신앙 공동체의 본질을 되찾아 교단 내 영적 부흥과 성장을 이뤄내자는 마음을 나눴다.

관심이 모아진 임원 선출에서는 청운교회 강대석 목사가 신임총회장에 선출됐고, 부총회장에는 정정인 목사(한빛장로교회)와 용승복 장로(팔복교회)가 당선됐다.

강 총회장은 “자생교단의 고귀한 혈통을 보존하여 지켜나가 다시 한번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믿음의 선배들이 가졌던 야성을 통해 영혼구원에 대한 신앙의 동력을 깨우고 교단이 연합되어 가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진정 구원하기로 작정한 영혼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라면서 “교회 안에 있는 영혼들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교단 내 목회자들의 본질적인 회귀를 이뤄내야 한다. 다시금 시각을 바꿔 새로운 물결로 제2의 부흥을 일으키자. 이를 한국교회 앞에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지난 회기 총회장으로 헌신한 임병무 목사는 “제58회 총회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열심히 달려왔으니, 59회 총회를 맞은 대신이 이제 새로운 포부를 가지고 큰 부흥을 경험하기 위해 손에 손을 잡고 맡겨진 사명을 품어 끝까지 승리의 완주를 하도록 기도로 지지하겠다”고 힘을 더했다.

예장대신은 이번 총회에서 대신역사관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고, 저출산대책위원회를 신설했다. 아울러 K-PAKC(KOREAN PRESBYTERIAN AND REFORMED COUNCIL – 한국개혁장로교회연합) 구성,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번역위원회 신설, 결혼 장례 및 성례 표준예식서 작성위원회 신설, 전국교회 환경주간 성수, 총회 의사자료 및 회의록 전자문서 또는 재생용지를 사용하여 제작하기로 했다.

회무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강대석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이동재 장로의 기도, 권상규 목사의 성경봉독, 청운중창단(청운교회)의 특별찬양에 이어 임병무 목사의 설교, 성찬식, 송홍도 목사의 축도, 장인호 목사의 광고 순으로 드렸다.

내빈으로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천 환 대표회장을 비롯, 예장 고신·합신총회, CTS기독교방송, 재일대한기독교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대표자 및 총회장, 총무들이 찾아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예장대신 제59회 총회 신임원은 △총회장 강대석 목사 △부총회장 정정인 목사 용승복 장로 △서기 이용진 목사 △부서기 박병욱 목사 △회의록서기 김흥권 목사 △부회의록서기 황성옥 목사 △회계 송용철 장로 △부회계 김성기 장로 등이다.(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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